로스트아크 대기열을 기다리면서 오랜만에 후기나 -_-

사실 50레벨 찍은 지는 3~4일 됐는데,

50레벨 직후가 아니라, 

어느 정도 만렙컨텐츠를 경험한 뒤에 쓰려고 미뤄뒀었다.

왜냐하면, 그게 더 와닿을 것 같아서 ㅋㅋ

현재 로스트아크의 근황은 

'로스트마음'이라는 단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이놈의 게임이 마음을 찾는 데에 전력을 다해야하니...

아크 찾는건 한 대륙씩 돌아다니면 가능하지만,

마음 찾는건 몇개의 대륙을 돌아다녀야하고, 

사람들과 미친듯한 경쟁을 해야하며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야한다 -_-;;

'섬의 마음'을 모으는게 거의 필수가 되어버린 게임이라,

장단점이 명확하다.

장점은 진짜 할 게 끝도 없다는 것이고,

단점은 너무 모으기 힘들어서 지친다는 것.

나는 지금까지 7개를 모았는데,

퀘스트 위주로 비교적 쉬운 것들만 골라서 깬 편이라...

현재 하다가 미뤄둔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극악인 것은 사람들이랑 경쟁해야되는

에스텔라 섬의 별따기, 황금물결 섬의 난파물 뒤지기, 

그리고 작은 행운의 섬의 상자 까기 정도?

게임이 굉장히 피곤하다.

그래도 재밌긴하다 ㅋㅋ

들어가서 카오스던전 3판 돌고 레이드 3판 돌고 

나머지 시간은 마음에 투자하는데도 마음이 모일 기미가 안보인다.

아, 모코코 씨앗이나 모험의 서도 틈틈이 올리고는 있다.

이것 때문에 진짜 오랜만에 인벤까지 갔다 -_-;;

이놈의 모코코는 무슨 맵에 표기가 되지 않은 곳에까지 숨어있어서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는 너무 어렵더라...

지금도 대기열이 14000이다.

기에나섭이 3섭인데도 불구하고, 밤 11시반에 이 숫자라는건...

중국인이 있든 없든간에 현재 인기가 많은 건 명확한 듯.

다만, 두키섬을 비롯한 몇몇 버그좀 고치고

에스텔라랑 황금물결섬 리젠율좀 올려줬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포효도 좀 빨랑 줬으면..

이놈의 포효 때문에 진행 못한 퀘가 많아...







by 먼닉네임 2018. 11. 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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