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재미없다.

 

올해 본 것들 중에 가장 최악.

 

일단 한번 보기 시작한 작품은 무조건 끝을 보는 스타일이기에, 정말 꾸역꾸역 참고 보긴 했지만...

 

'제발 빨리 끝나줘'라고 생각하면서 본 작품은 정말.. 처음인듯 -_-

 


  


스토리의 전체적인 흐름은 

 

성장을 위한 수련 -> 악닌이 자꾸 쳐들어옴 -> 선닌이 악닌 본기지에 침입 후 결말

 

이런건데.. 뭐.. 그냥 답이 없다.


악닌, 선닌은 뭐 듣기만 해도 알겠지만.. 악과 선의 구조다. -_-;;

 

'시노비'는 일종의 닌자 비슷한 것 같은데, 시노비 전신 하면 옷을 벗는다.. 제정신이냐.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자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상태로 변신하는거지만..

 

그냥 싸우다보면 벗는다. 존나게 기묘한 작품이다.


속옷인지 수영복인지 알 수 없는 형태로 변신.

 

원래 속옷이란게 나오면 끌리고 그런게 있어야되는데, 이작품은 ㅆㅂ 무슨 하루종일 노출병 걸렸나

 

공개만해대니까 오히려 보기가싫음. 아.. 짜증나 ㅡ_ㅡ 특히 격투가금발..

  



 

 

또한 왜 슴란카구라로 불리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가슴에 대한 집착 및 강조가 심하다.

 

심심하면 가슴만져대는 캐릭터나, 쓸데없이 무슨 캐릭들이 가슴이 다 말도 안되게 큼..

 

거기에 맨날 싸우면 옷이 찢어져대니,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캐릭들은 괜찮은캐릭이 둘 있었는데, 하나는 하루종일 콩나물+서민 드립치면서 짜증을 유발하고,

 

남은 하나는 이카루가였나 걔인데, 성우가 미스캐스팅인지 안 어울림. 제복자체는 그나마 제일 괜찮다.

  



 

 

캐릭터마다 과거이야기는 하나씩 왜 이렇게 집어넣는건지.


'다들 과거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 같기는 한데, 


억지설정 느낌이 강해서 안넣는게 오히려 나았을 듯한 느낌이 들더라. 

 

마지막 부분에 '선닌과 악닌이 열심히 싸우다가 갑자기 악닌 수장이 배신해서 선닌과 악닌이 힘을 

 

합쳐서 그를 쓰러뜨린다.' 라는 전형적인 소년물 전개이지만,


왜 그러는지도 이해가 안될뿐더러 억지스럽게 '강해지는것은 동료에 대한 우정 때문이다!!!!!!!!!' 라는 멘트를 


자꾸 넣음으로써 짜증을 유발한다.

 

듣기로는, Vita용으로 나온 게임 자체는 굉장한 인기라던데,(가슴 때문이겠지..) 애니는 그냥 게임홍보

 

용으로 만들었는지 무슨 발로 만든 작품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어떤 애니든 끝까지 볼 수 있다고 단언하고 다녔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나서는 앞으로 그런말은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걸 한번 더 보느니 학교에서 '우주론' 강의를 한번 더 들을 듯.

 

다음은 좀 사람이 볼 수 있을만한 작품으로.

 





인간적으로 재미가 없어도 적당히 없어야지 슴란카구라 수준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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