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운영하는
도쿄도 고도 육성 고등학교.
이곳은 미래를 짊어져 갈 젊은이들의 육성을 목표로 한 학교이다.
이 학교에서는 반의 성적과 평가가
매달 지급되는 포인트에 반영되지.
따라서, 이번 달에 지급되는 포인트는 '제로'다.
네놈들은 쓰레기다.
이 학교는 오로지 실력으로만 학생들을 판별한다.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S시스템.
리얼 타임으로 학생들을 평가하여
평가 내용을 수치로 환산한다.
그리고, 낙제점은 퇴학.
이 작품은 아야노코지 키요카타가
문제아들이 많이 모여서 노답인 D클래스에 배치되어
같은 클래스 인원들과 이런저런 테스트를 통과해나가는 이야기다.
D클래스부터 A클래스까지 네 개의 클래스가 경쟁한다는 점에서
예~전에 봤던 바시소 느낌이 살짝 났지만,
그건 완전 개그물 유형이고 이건 완전 진지하다.
전반적으로 볼만하다.
딱 하나 수영장편만 제외하고는...
그 에피소드는 진짜 재미없더라 -_-;;
웃으라고 만들어놓은 것 같긴한데...
볼만한 가장 큰 이유는
특정 게임과 그 안에서 룰을 이용한 두뇌 싸움이 펼쳐지기 때문.
서바이벌 편 같은 경우는
좀 더 재밌게 만들 수도 있었을 것 같긴한데..
뭐 아쉬우면서도 반전 덕에 그런대로 괜찮긴 하더라.
두번째로 좋은 점은
캐릭터들이 상당히 개성있다는 점.
뭐 요즘은 거의 컨트롤씨 붙여넣기급으로 비슷한 캐릭터들이 양산되는데,
여기서 나오는 호리키타 스즈네나 호나미도 그런 유형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스즈네 같은 츤데레는 언제 어디서든 옳다.
아니 생각해보니 호나미는 아닌 것 같기도한데...
그럼에도 개성있다고 표현한 것은
두 얼굴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캐 중에서는 쿠시다 키쿄나 사쿠라 아이리,
남자 캐릭터 중에서는 히라타와 아야노코지 같은 애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마지막 아야노코지의 독백 부분은 좀 멋있다.
'이 세상은 이기는 것이 전부다.'
어쨌든, 조금씩 이상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다.
각 반을 대표하는 듯한 애들도 성격이 뚜렷하고,
특히나 사카야나기는 맘에 든다.
너무 귀엽게 생겼자나 ㅋㅋㅋ
나는 무난하게 재밌게 본 것 같다.
정해진 룰과 그 안에서의 두뇌 싸움은 언제나 옳지.
거기에 캐릭터성까지 괜찮으니,
2기가 나온다면 무조건 봐야겠다.
한줄평 : 사카야나기 좀 더 보고싶으니까 2기 내셈 빨리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A4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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