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부터 병맛 예약하고 들어가는 애니.

 

요즘 라노벨에 저런제목이 하도 유행이다보니;; 라노벨원작 애니가 엄청 많아진것 같다.

 

뭐 보나마나 양산형 노잼 애니겠지 하면서 들어갔는데 의외로 볼만했다.

 

 

 

 

솔직히 기대도 전혀 안하고 시간만 때우려고봤는데, 


그 의도에 맞게 시간은 어느정도 잘 때워진 듯하다.

 

묘하게 재미도 있었다. 약간 중2병 냄새가 나려고는 하지만서도 의외로 재밌게 잘 만들어졌다.

 

 

 

 

배경은 흠.. 뭐라해야되지;; 아무튼 이상한곳인데 기프트게임하면서 일종의 커뮤니티(단체)를

 

키워나가는것인데, 망해가던 곳에서 주인공패밀리 불러가지고 여차저차해서 쑥쑥 커가는 과정.?

 

중간중간에 공간시간어쩌고저쩌고 하거나 후반에 흑사병 연관시켜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등

 

어찌어찌 작가가 뭔가 많이 넣은 것 같긴하다.

 

단순히 기프트게임이 싸우는것만 있는게 아니라 뭔가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그런것도 있는것같은데,

 

작품자체가 10화밖에 안되다보니 자세히 설명이 안되있어서 대충되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

 

아무튼 뭐 나름 참신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뭐 스토리는 그냥 솔직히 신경도 안 썼고, 캐릭터만 믿고 가면 된다.

 

 

 

 

남주는 일단 이자요이라는 놈. 일단 그냥 흔하디흔한 하렘월드의 주인공인데, 쑥스러움 그런건 없고

 

무조건 재밌는것 찾는 씹OP 캐릭터. 말도안되게 너무쎔 ㅡ_ㅡ 뭐 그래도 병맛캐릭 아니라 다행.

 

 

 

 

그리고 쿠로우사기. 흑토끼로 나오던데 괴롭힘당하는게 너무 ... 귀엽잖아!!!!!!

 

뭔가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나오는데.. 나쁜게없어.. 이 작품은 쿠로우사기만 믿고 가시면 됩니다.

 

쿠로우사기 성우가 노미즈 이오리? 이분인데 처음 들었는데 되게 괜찮은것같다. 잘 어울림.

 

 

 

 

카스카베는 약간 쩌리같고, 쿠도 아스카는 거의 메인히로인급인데 쿠로우사기에 비해선 임팩트가

 

없달까. 어디에서나 등장하는 아가씨 캐릭터.

 

얘도 좋은 요소가 꽤나 많았는데, 초반에 괜찮았는데 뒷부분에 쿠로우사기 때문에... 존재감이 없..

 

 

 

 

그리고 나머지는 레티시아나 페스트 등등 로리캐릭들만 개많다..

 

로리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기에 별로 유심히는 안봤으나 둘다 캐릭은 괜찮은듯 했다.

 

 



판타지에 주인공OP인거 좋아하면 봐도 괜찮지 않나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중간중간의 개그라던가, 쿠로우사기 괴롭히는 것 덕에 본 듯..

 

전투에 비중을 뒀다면 재미없었겠지만, 다른 부분들을 잘 살린 작품인 것 같다.

 

결말 부분이나 진행방식이나 라노벨원작이라든가 여러측면으로 봤을때 나중에 2기가 나올듯한데,

 

그때도 생각나면 봐야겠다.

 

심심풀이로 시간때울겸 건드렸으나, 의외로 재밌어서 끝까지 보게 된 작품이다.

 

그냥 다른거 필요없이 쿠로우사기 하나 믿고 가면 된다. 그녀가 캐리한다.

 

 

 

2기는 안나온다는걸로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j1S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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