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었다.

제목을 직역하면 괴물이야기라던데, 참으로 적절한 제목이라 할 수 있겠다.

괴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작품이 이어져나가는데, 묘한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는 본격 하렘애니

 

 

작년에도 한번 보려고했었는데, 그때 1화보다가 왠지 이상해서 안봤었는데..

이번에 뭐 후속작이 계속나온다면서 재밌다고들 하길래 다시 한번 보는것을 시도했다.

초반부에 무난히보다가 5화쯤인가?에서 초딩부분이 별로 잼없어서 이삼일정도 안보다가 오늘밤에

다시봤는데, 재밌어서 끝까지 쭈욱 봤다.

 

 

스토리는 각 에피소드를 통한 전개. 처음에는 센죠가하라 히타기와의 만남과 괴이사건 해결.

다음은 초딩사건 해결. 그 다음 칸바루던가 뭐 악마의 손 해결. 그리고 센고쿠 뱀 처리.

마지막으로 하네카와 고양이 사건. 이런식으로 쭈욱 괴이를 계속만나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처리하는 과정.

어찌보면 진부할수도 있고, 지루할수도 있는데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각각의 매력이 철철 넘친다..

 

 

개인적으로 초딩이 젤 맘에안들었고, 전 로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ㅁ;;

연상스타일이라 센죠가하라가 제일 맘에들었음.. 뭐 메인이기도하고, 캐릭터 자체도 굉장히 좋음ㅋㅋ

초반부에 스탬플러 입에다 박을땐 미친년인줄 알았지만..;

뒤에가서 별보는 장면이나 대화하는게 호감이 될 수밖에. 센죠가하라 짱짱

중간에 꽤나 좋은 대사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ㅠ_ㅠ. 머리스타일도 좋다. 올렸을때도 굉장히. 

 

 

하네카와는 1화부터 안경에 공부만하는 컨셉잡더니 역시나 짝사랑;; 솔직히 비호감의 요소는

다 모아놨지만 고양이로 변신한뒤에 갑자기 ? 괜찮네.. 근데 고양이 성격이 이랫다저랫다 한다. 미쳤다. 

주인공죽일려고 갑자기 덤빌땐 어이 상실. 아무튼 고양이 캐릭은 꽤나 좋았다.

안경만 벗어도 괜찮던데.. 안경은 재앙이야.

 

 

칸바루는 너무 나대지만 그런것도 뭐 캐릭터니까 봐주기로 하고, 센고쿠 괜찮은 캐릭터.

일단 아는 여자 동생에 귀여움+성우 버프.. 주인공 짝사랑.. 아무튼 두번째로 괜찮은 캐릭터인듯.

센죠가하라 히타기가 없었따면 원탑이었겠지만..

아마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센죠가하라와 나데코, 시노부. 이정도가 인기가 많을듯

 

 

작품이 일단 성우진이 너무 빵빵하다. 성우를 잘모르는 나도 한번쯤 들어보거나 아는 성우들뿐이다.

돈을 상당히 쓴듯. 사이토치와, 하나자와 카나, 호리에유이, 사쿠라이 타카히로 등등..

그렇다보니 연기도 굉장히 맘에들고 각각의 캐릭터 특색을 너무 잘살린듯.

특히 여주인공 센죠가하라와 오시노 성우가 정말 잘어울렸음. 물론 다른캐릭들도 좋았고.

노래도 다 좋다. 오프닝이 무슨 에피소드넘어갈때마다 바뀌는데 버릴곡이 딱히 없을정도.

작화도 나쁘지않고, 중간중간 ㅇ ㅣ상한게 보인것 같긴 하지만..

 

 

이 작품이 여태봤던 애니들이랑 달랐던게 있다면.. 흠 정말 어마어마한 글자수;;

초반부에나오는건 뭐 읽지도 못할정도로 빨리넘어가고.

중간중간에 글자가 엄청나오는데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정말 어이없을정도 -_-.

거기에 작품 개그구성이 태반이 글자를 통한 일종의 언어유희같은거? 개그이긴한데 난 알아먹지못함..

아무튼 그러려니 하고 갔음. 그런걸 몰라도 볼만할정도로 재밌다.

아라라기란 이름을 통한 장난질은 무슨 한도 끝도없고, 주인공의 태클도 대부분이 한자나 일본어 관련인 듯하다.

자세히는 모름.. 아무튼 좀 짜증나기도했지만 이것도 작품의 매력인듯..

 

 

한가지 더 있다면, 중간중간 나오는 이상한 그림들;;

이 작품은 진짜 뭔 애니가 이상하게 인터넷에 흔히 나오는 짤방이 중간에 보이는것같기도한데 -_-

뭔가 중간에 들어가있는게 엄청많다~ 거기에 실사도 중간중간있는데, 이게 무섭기도하고 현실감을 올

려주기도한다. 애니에서 실사 나오는거 처음 보는데 그것도 중요할때마다 자꾸 나와서 무서워 ㅠㅠ

 

 

스토리도 괜찮고, 작품성이 좋아서 맘에 들었다.

캐릭터도 좋고, 노래나 배경음도 좋아.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봤던 작품!

후속작들이 꽤나있던데 시간날때 봐야겠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9AY8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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