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아트 온라인 엑스트라 에디션.
주인공 키리토와 그 주변인물들이 과거회상 및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1기의 SAO 부분과 알브헤임 파트를 다시금 보여준다는 느낌이랄까.
간단히 말해서, 1기의 축약본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뭐 덕분에 오랜만에 소아온을 다시 본 듯한.. 1쿨은 정말 좋은데 말이지.
키리토가 성장하는 과정이나 사람들을 만나는 장면, 그리고 각 층의 보스를 깨는 장면 등등
다시 보게 되어 좋았다. 그때 워낙 재밌게 봤었기에... 기억이 새록새록.
특히 아스나와 키리토가 시골같은곳 가서 평화롭게 지내던게.. 떠오른다 ㅠㅠ
뒤에 나오는 알브헤임은 앞부분에 비하면 확실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볼만했기에 괜찮았다.
절대로, 아스나의 비중이 적어서 그런건..아닙니다..
희대의 악역 두명도 오랜만에 다시 봤다.
특히 스고우는 정말 몇번을 봐도 그 장면에서 연기가 미쳤다. 성우분에게 경의를.
그리고 끝부분에 알브헤임에서 동료들과 몬스터사냥과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왜인지.. 아스나의 머리색깔이 바뀌었다!
원작을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당황스러울 따름..;; 이게 아스나냐 ㅡㅡ
뭐 그외에도 여러 서비스컷(스구하라던지..)이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
오랜만에 오프닝도 다시 들었는데 여전히 좋았음.
그리고 2기 제작 발표가 나왔더라.
뭐, 사실 스페셜 에디션이 나온다고 할 때부터 예상한거긴 하지만.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으나, 1기를 재밌게 봤기에 보긴 봐야겠지..)
이건 그냥 흠.. 원작 재밌게 봤으면 한번쯤 다시 볼만한 건데 호불호가 갈릴듯.
굳이 꼭 봐야되냐고 물어보면 볼 필요는 없다고 대답해드리겠으나, 봐서 나쁠것도 없다.
난 그냥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다. 아무튼 2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2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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